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심 속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캠피장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위치
주 소 :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산59-2
홈페이지 : http://www.seoulcamp.co.kr/
전화번호 : 02-502-3836
예약방법
-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익월 사용에 대한 예약신청이 개시됩니다.
※15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평일 예약 개시 - 온라인 예약신청시 회원가입 후 ID를 발급받으셔야 예약신청 가능합니다.
-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용자의 취소는 사용일 1일전까지 가능합니다.
- 예약 신청 후 2시간 내 미결제시 자동 취소 됩니다.
(단,사용 당일 예약신청자는 예약 후 1시간 내 미입금시 자동 취소됩니다.) - 예약신청 후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 결제가 가능합니다.
- 예약하신 후 자리 변경 및 숙박일수의 부분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전체 취소 후 다시 예약하셔야 합니다.
- 예약취소로 인한 예약자의 통장으로 환불되는 경우 CMS 이체 수수료 500원(고객 부담) 발생합니다.
- 예약취소를 원하는 고객께서는 “예약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로그인 버튼 밑에 생기는 “내정보”를 클릭하여 예매목록을 확인하시고, 취소를 원하는 예매목록의 취소버튼을 클릭하면 취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시설 운영이 불가할 경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시설 관리자가 일괄 취소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첨부 참조>
캠핑장 이용안내
- 개장일 : 3월 / 폐장일 : 11월
※ 매주 월요일 휴장(단,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익일(화), 징검다리 연휴시에는 연휴 다음날에 휴장) - 피크닉 이용시간 : 당일 09:00(입장) ~ 당일 19:00(퇴장)
※ 피크닉 이용자는 사전 예약 후 매표소에서 입장권 현장구매 후 입장 가능
텐트사용 안내
- 입실 시간 안내
– 사용 당일 12:00(입실) ~ 다음날 10:00(퇴실) - 캠핑구역 운영 안내
– 주말(금,토,일), 공휴일 등 연휴, 여름방학 : 전 구역(1,2,3,4구역)
– 평일 : 1구역, 2구역부터 순차적 개방 - 이용절차
– 텐트예약은 사용당일 12:00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1일 최대 2동까지 예약가능 합니다.
– 텐트예약자는 이용당일 입장권 현장구매해야 하며, 반드시 방문자센터에서 본인확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 텐트배정은 기존 선착순 배정에서 예약 시, 원하는 구역의 텐트 선택 후 예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매주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캠핑장 이용 후기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예약하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운 좋게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취소한 자리가 있어서 취줍줍예약을 했습니다. 캠핑장에는 피크닉존과 텐트존 2가지로 나뉘어져있고, 피크닉존은 당일사용만 가능, 텐트존은 1박2일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1박2일 숙박은 하기 힘들지만 물놀이하고 편하게 쉬기 위해서 텐트존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캠핑장의 위치는 과천현대미술관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보통 주말은 오픈런까지한 다고 합니다. 주차를 못할 경우 과천현대미술관 주차장이나 대공원에 주차를 하고 전기카트를 타고 올라와야하는 약간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도 비용도 대공원에서는 13,000원/미술관에서는 7,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11시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휴가철이라고 하지만 평일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생각보다 널널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이후에 많은 차들이 줄지어서 주차를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편하게 서둘러서 주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는 별도로 계산을 하고 예약한 텐트까지 올라가야합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ㅠ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더 힘들게 느껴졌을 수도….
예약 106번 텐트에 도착을 해서 간단하게 짐을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106번 텐트는 매점과 가까워서 위치적으로 좋았습니다. 매점 화장실 중간에 위치해 있고, 내려가면 바로 계곡이라 놀기에도 편했습니다.
텐트에서 바로 내려가면 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물 깊이는 어른 기준으로 발목에서 깊은곳(?)은 종아리 정도로 간단하게 발담구고 더위를 식히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주로 물총싸움이나 의자를 갖다 놓고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정도로 아이들 놀기에도 최적의 물놀이 장소인 것 같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기파티죠~! 바베큐 그릴 대여도 가능하지만 저는 집에 있는 그릴을 가져와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김치찌개까지~
오랜만에 자연속에서 밥을 먹으니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식사 후 뒷처리는 깔끔하게 했습니다. 입장할 때 필수로 쓰레기봉투를 구매했는데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잘 처리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놀고 난 후 놀았던 흔적은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먹고 살짝 쉬었다가 다시 더워져서 물에 들어갔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했고, 발담구고 가만히 있으니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건강한 산 냄새와 시원했던 계곡의 풍경이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먼곳으로 떠나도 좋지만 근처에서 즐기기에 너무 좋았던 서울대공원 캠핑장.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전환이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갔을 때 느껴지는 청량함은 여름 더위를 완전히 씻어내는 기분이었고, 바쁜 일상에서 살짝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당일치기로 약간 아쉬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다음에는 1박2일로 조금더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도심 속 서울대공원 캠핌장에서 즐기시기바랍니다.